한국도핑방지위원회, 금지약물 검색서비스 개선
모바일 도핑방지 애플리케이션도 개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진영수)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시판되는 의약품의 금지약물 포함 여부를 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금지약물 검색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금지약물 검색서비스는 세계도핑방지기구의 금지약물 목록 정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판매되는 국내 의약품 정보를 대조해 선수들이 의약품 사용 전 금지약물 포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약물명, 성분명 및 약품코드로 검색하던 기능을 단일화해 하나의 금지약물 검색서비스로 통합했고 선수 성별과 종목에 따른 금지약물 포함 여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했다.
또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약물별 검출 한계치와 사용 기준치 및 사용방법 등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가 더 쉽고 정확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모바일 도핑방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부터 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프로스포츠 등록 선수들의 매년 선수 등록 갱신 시 의무적으로 받게 돼 있는 온라인 도핑방지교육 역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강이 가능해졌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