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17일 63빌딩서 열려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18개 방송통신 유관협회·기관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17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믿음과 희망의 대한민국, 방송통신인이 앞장서겠습니다'는 주제로 개최된 신년인사회는 방송통신인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최성준 방통위원장, 신상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KBS 등 지상파 방송사, KT·SKT·LG유플러스 등 통신사업자 관계자 500명이 참석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행사에서 "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데 방송통신인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방송통신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나가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방송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과 제도 정비로 방송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통신 이용자 보호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이용자 불편사항을 살피고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대비해 전 국민의 미디어 역량을 더 향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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