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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포르노 가장 많이 본다고?"…필리핀, 성인사이트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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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포르노 가장 많이 본다고?"…필리핀, 성인사이트 차단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필리핀 정부가 최근 해외 인기 성인사이트 접속을 전격 차단했다. 필리핀 사람이 포르노를 가장 많이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다.

필리핀 국가통신위원회(NTC)가 아동 성애물 단속을 내세워 지난 14일부터 자국에서 대표적인 해외 성인사이트들에 접속하는 것을 막았다고 CNN방송이 17일 전했다.

에드가르도 카바리오스 NTC 부위원장은 모든 인터넷 서비스업체에 포르노 사이트 차단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하루 방문객이 6천만 명에 이르는 한 인기 성인사이트가 2016년 자사 사이트에 대한 국가별 접속시간 통계를 내놓은 이후 이뤄졌다.

이 통계를 보면 필리핀인이 방문했을 때 머무르는 시간이 평균 12분 45초로, 가장 오래 성인물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10분 46초), 미국(10분 15초), 캐나다(9분 49초), 호주(9분 44초), 영국(9분 40초), 네덜란드(9분 33초) 등의 순이었다. 전체 방문객들의 평균 접속시간은 9분 36초였다.

이 사이트의 대변인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우리 사이트는 아동 성애물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며 " 필리핀 정부 관리들과 필리핀 기준을 충족하는 방안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kms123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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