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사려고' 편의점 강도 20대 하루만에 검거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 춘천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가 범행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춘천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이모(26)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3일 오전 0시 25분께 춘천시 동내면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오모(47·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현장에 남은 지문 등을 토대로 범행 하루만에 집에서 이씨를 붙잡았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옷도 사고 머리도 염색하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