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합창단·에어로빅…다문화 동아리들 새 회원 뽑는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새해를 맞아 전국 곳곳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합창, 태권도, 에어로빅 등을 즐길 수 있는 동아리의 신규 회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충북 영동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공연단인 '재능 동아리' 2기를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재능 동아리'는 올해 열리는 지역 축제, 다문화 인식 개선 행사 등에서 공연을 펼치고, 국가별 회원 모임, 작품 발표회 등도 열 예정이다. 오는 25일까지 국가별로 15명 정도를 모집한다.
강원 원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내국인 여성이 화음을 선보이는 웰사운드 합창단' 신규 단원을 선발한다. 합창단은 다음 달 24일 오디션을 거쳐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경연 대회와 공연 등에 참가한다.
횡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센터 내 소강당에서 열리는 에어로빅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10명을 뽑는다.
경기 연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주 화·금요일 한자리에 모여 태권도를 배울 수련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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