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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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시작으로 금리 인상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에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투자심리는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09포인트(0.63%) 내린 5만2,093.1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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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4.25포인트(0.45%) 내린 7,585.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4.84포인트(0.78%) 내린 2만5,981.5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상원이 가상자산 시장의 포괄적인 규제 체계를 담은 일명 '클래러티법' 처리에 실패하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코인베이스가 10% 넘게 급락하고 로빈후드도 3.4% 밀렸다. 비트코인 가격도 5.3% 내린 7만5천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data/user/0/com.samsung.android.app.notes/files/clipdata/clipdata_bodytext_260916_063902_147.sdocx-->글로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FOMC 금리 결정을 앞둔 이날 한때 5.04%를 넘어서며 19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국제유가도 급등, 약 4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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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2.90% 오른 배럴당 108.75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4.38% 오른 배럴당 105.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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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와 WTI 모두 지난 5월 19일 이후 최고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 송유관' 폐쇄에 이어 리비아에서 유전 3곳의 가동을 중단하면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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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선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우회로 역할을 해오던 동서 송유관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을 받은 데 이어, 홍해 수출 터미널인 얀부에서의 원유 선적 작업도 중단됐다.
사우디 정부가 일부 유럽 고객사들에 이달 말 예정됐던 원유 화물 인도 취소를 통보하면서, 공급 차질 장기화 우려가 커졌다.
이로 인해 유럽 정유사들이 미국산 원유 등 대체재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WTI 선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더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