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행 : 정준혜 캐스터
■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2부 (오후 12시~)
오늘 국내 증시는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수급이 이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조방원 관련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두산퓨어셀이 554억 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고 관련주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AI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전력 용량을 2배로 늘릴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국내 전선과 전력기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조방원 관련주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후 필리 조선소 방문 예정 소식과 마스가 프로젝트 부각,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진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무기 수요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방산주의 급등을 이끌고 있습니다.
어제 LIG넥스원이 대한항공과 손잡고 한국형 전자전기 사업에 대한 출사표를 던진 것도 주목할 만한 소식입니다. 또한 웨스팅하우스와의 불공정 거래 이슈로 급락했던 원전주가 어제 합작법인 설립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원전 설비 용량 확대 계획과 신규 설치 허가 기간 단축 소식은 원전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합작법인 설립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원전 업계는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합작법인 설립이 성사되더라도 지분 비율 등에서 주도권을 웨스팅하우스에 내어줄 경우 제2의 굴욕 협상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의 한국 방문과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AI 미래산업, SMR 관련 협력이 논의된 것도 투자자들의 관심사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SMR 강자가 될 수 있다며 K-원전 세일에 나섰고, 이는 한국의 원전 기술력이 다시 조명되며 원전주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있을 한수원 웨스팅하우스와의 협상과 한미정상회담에서 K-원전 협력이 핵심 의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조방원 모멘텀이 다음 주에도 계속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