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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라밸]수평적 조직문화가 기업 경쟁력…관리자부터 변해야 바뀐다

직급 파괴, 호칭 혁신, 타운홀 미팅, 내부 해결사팀 운영…소통이 곧 생산성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하여 다양한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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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라밸]수평적 조직문화가 기업 경쟁력…관리자부터 변해야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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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다수의 기업들이 직급 및 직책 폐지, 타운홀 미팅 정례화, 익명 건의함 운영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통해 조직 내 수직적 구조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소통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조직 내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공정한 피드백 구조가 중시되며, 이러한 변화는 단순 복지를 넘어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핵심 경영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직급 없는 조직문화’를 추구하며 직급 대신 ‘프로(Pro)’로 서로를 호칭하는 문화를 도입해 수직적 위계 중심의 조직 문화를 완화하고 있다, 임직원 간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장려하는 동시에, 대표가 매년 타운홀 미팅에 참여해 직원들의 의견과 고충을 직접 듣고 있다.


    산업용 네트워크 통신기업 토마스는 내부 해결사 프로그램인 ‘해결사 팀’을 조직해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경영진에 보고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제안 내용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처리되며, 결과까지 투명하게 전사적으로 공유된다.

    많은 기업들이 익명성이 보장된 건의 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기업 이엠스타 한현우 대표는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서 제안 내용을 보고 어떤 직원인지 특정할 수 있더라도, 어떠한 감정적인 조치나 불이익을 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DevOps 기술지원 기업 인포그랩은 올 하반기 건강검진비 지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주 4.5일 근무제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구성원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이 실질적인 근무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부도 조직문화 개선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조직문화 개선은 관리자부터 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들의 워라벨을 장려하기 위해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세무조사 유예, 신용·기술 보증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더 많은 기업이 수평적 소통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조직문화는 단기성과보다 장기적 신뢰 기반에서 완성된다”며 “경영진이 직원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사내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가 기업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의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들의 실제 사례를 담은 WAR라벨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머니앤라이프’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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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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