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외인 주식 순매도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362.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 초반 1,350원대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 전환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불발되고,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 등재에도 실패하자 순매도세를 확대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903억원, 코스닥에서는 1,498억원 순매도했다.
임환열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환율 반등의 배경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영향이 가장 컸다"며 "오후 들어 달러화 가치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밤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어제 하원에 이어서 오늘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발언한다"며 "내용에 따라 다소 시장이 출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24일(현지시간) 연방 하원 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서 7월 기준금리 인하 관련 질의에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 우리가 서두를 필요는 없다"며 기존 관망 입장을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