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국내 시장은 긍정적인 분위기이지만, 전문가는 불안정한 요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함.
- 미국 시장은 IT 버블 붕괴 이후 다시 밸류에이션이 최고 수준이며, 모멘텀이 떨어지는 추세임.
- 이로 인해 미국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한국 시장의 재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함.
- 미국의 GDP 증가율 예상치는 하향 추세이며, 이를 고려하면 현시점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유지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 미국의 모멘텀 감소 요인은 GDP 대비 과도한 재정 지출, 보호무역주의 확산, 생산성 증가율 하락 등으로 분석됨.
● 미국發 증시 하락압력...한국도 안심 못한다
국내 주식시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발(發) 하락 압력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아진 상황에서 모멘텀마저 약화되고 있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와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의 상대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기술주들의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되면서 나스닥지수는 전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이런 상황에서 미국 증시의 추가 조정 여부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전반에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그는 "과거 사례를 보면 미국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을 경우 글로벌 증시도 동반 급락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당분간 미국발 뉴스플로우에 일희일비하는 장세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미국 증시는 최근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0.74% 내린 4,482.73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50포인트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앞서 16일에는 나스닥지수가 하루에만 3.62%나 폭락하면서 2020년 9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월가에서는 미국 증시가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경고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전략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S&P500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기존 4,900에서 4,300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4.2%에서 2.8%로 낮췄다. 골드만삭스 역시 올해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0%에서 2.5%로 내리는 등 주요 투자은행(IB)들도 줄줄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비단 경기 둔화 우려뿐만이 아니다. 기술주들의 급격한 가격 조정 또한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로 시중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미래 수익 가치를 현재 가치로 환산한 할인율이 높아져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이 크게 훼손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차질 문제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 팀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길어질수록 유럽 지역의 경기 불안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도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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