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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인테리어 소매업체 킹피셔, 루마니아 사업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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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홈 인테리어 소매업체 킹피셔는 루마니아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으며, 손실을 보고 있는 브리코 데포 루마니아 사업을 알텍스 루마니아에 7천만 유로(약 7천4백만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킹피셔는 이 매각이 부쿠레슈티에 있는 본사와 24개 도시의 31개 매장, 유통 운영 등을 포함하며,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킹피셔의 2025/26 회계연도 상반기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킹피셔 CEO인 티에리 가르니에는 "이번 결정은 우리가 가장 강력한 위치에 있는 시장과 성장 전략에 더 큰 집중을 할 수 있게 해주며, 매력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주주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브리코 데포 루마니아는 2023/24년 동안 2억 6천9백만 파운드(약 3억 4천2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그룹 매출의 2.1%에 해당하지만, 1천8백만 파운드의 소매 손실을 기록했다.

제프리스의 분석가들은 "우리는 이것을 킹피셔가 영국, 프랑스, 폴란드의 핵심 지역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합리적인 매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킹피셔는 2013년에 프랑스 소매업체 그룹 브레송으로부터 브리코스토어 루마니아를 인수하며 루마니아 시장에 진입했다. 2017년에는 프락티커 루마니아를 인수하여 루마니아 내 매장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알텍스 루마니아는 브리코 데포 루마니아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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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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