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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앞당긴다…대한항공, 11일 아시아나 자회사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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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3일 신주인수 계약 당사자 간 상호 합의에 따라 거래 종결일(납일일)을 기존 12월 20일에서 12월 11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3일이다.

당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기한을 12월 20일로 공시한 바 있다. 예상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진 셈이다.

대한항공 측은 "해외 기업결합 심사 종결 등 거래 종결의 선행 조건 충족 예상으로 신주인수 대금 납입일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신주인수 대금 총 1조5000억원(영구채 3000억원 별도) 중 잔금 8000억원을 납입해 최종 거래를 종결한다.

아시아나항공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항공이 참여하는 형태다. 이렇게 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약 63.9%(1억3157만8947주)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른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 향후 2년 간 독립적으로 운영한 뒤 통합 출범할 방침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매출 21조원, 항공기 226대, 임직원 2만7000여명의 세계 10위권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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