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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 우세…내년 성장률 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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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연일 1,400원을 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를 동결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유오성 기자!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금통위는 지난 10월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3.50%에서 3.25%로 0.25%포인트 낮춘 바 있습니다.

오늘 열리는 11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1,400원대를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언급한 점이 이런 전망에 힘을 싣습니다.

강달러 속에 한미 금리차가 커질 경우 해외로 자금이 대거 유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기준금리 인하를 망설이게 했던 가계부채와 집값 급등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지만 그러는 사이 수출이 흔들리고 내수도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잖아요.

이미 한 차례 낮춘 전망치 마저 달성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한은이 이날 수정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내놓죠?

[기자]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5월 2.5%에서 8월 2.4%로 0.1% 하향 조정됐습니다.

여기에 3분기 수출이 전분기 대비 0.4% 뒷걸음질치며 우리 경제 버팀목인 수출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2기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은 한국 수출 성장세를 더욱 둔화시킬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을 2.0%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도 올해 성장률이 2.2~2.3% 정도로 떨어질 것 같다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한은이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이보다 더 낮은 1%대로 낮출 경우 금리 인하가 불가피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앵커]
네, 기준금리 결과가 나오는대로 신속하게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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