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최초의 파킹형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 ETF는 양도성 예금증서(CD)와 단기 채권을 주요 구성 자산으로 활용하면서 단기 크레딧 채권을 선별적으로 편입해 운용한다.
월초부터 단기채 쿠폰과 이자를 통해 쌓이는 수익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해 수익이 난 만큼 매달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ETF 주당 가격을 통해 매달 본인이 수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배금을 중간중간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매달 발생하는 분배금을 통해 수익 실현 및 현금흐름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고, 재투자 재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SOL ETF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시중의 단기채권 상품들과의 성과 비교도 가능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현금성 자산을 연금저축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퇴직연금 계좌에서 원금 보장형 상품으로 보유했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성과 우위를 가지고 가면서도 매월 현금흐름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유자금의 효율적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 ETF의 첫 분배금은 내년 1월 2일에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