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가 현지시간 2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5% 가까이 오른 가운데 밀접한 주가 변동성을 보이는 SK하이닉스도 강세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1.70%) 오른 1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 창구인 메릴린치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하이닉스 주가가 오르는 건 엔비디아 호실적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오는 20일 뉴욕 증시 마감 후 3분기(8∼10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매 분기 발표한 실적은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어 이번에도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