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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신고점 뚫나..."트럼프 당선시 강세장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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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5.5% 급등한 7만 1,200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3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7만 3,000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명확한 승자가 나오기 전까지 비트코인이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중이다. 특히 트럼프 후보가 승리하면 가격 상승랠리가 지속되고 해리스 후보가 승리하면 가격 하락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트와이즈 자산관리 연구 책임자 라이언 라스무센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암호화폐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확실한 선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격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가 승리하면 암호화폐 강세장이 부활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해리스가 승리할 경우 단기적인 매도세가 발생해 가격이 회복되기까지 최소 1~2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제임스 데이비스 크립토밸리 익스체인지 최고경영자(CEO)도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단기적으로 엄청난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지금까지 대화를 나눈 모든 트레이더들도 모두 신중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리스가 승리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흔들릴 수 있지만 단기적인 악재에 그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선 어느 쪽이 이기든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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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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