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아이㈜와 (사)한국사회주택협회가 30일 ‘유니버설디자인하우스 장안’에서 사회주택 출입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주택이란, 시민이 부담 가능한 임대료로 오랜 기간 동안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택이다. 협회는 2015년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주택 공급 및 운영을 통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입주민의 커뮤니티 활동과 지역 주민 거점 공간 활용을 통해 지역 사회 공동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출입 플랫폼(패스미)로 사회주택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여 다양한 입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주요 내용은 사회주택 입주민들의 편의성과 안정성 증진,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주거약자를 위한 출입환경 개선, 공동 마케팅 협력이다.
모바일 출입 플랫폼인 패스미는 아파트, 공동주택, 사무실 등 기존에 설치된 출입문 시스템에 모바일 출입 센서를 부착하여 기존 출입방식과 모바일 출입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이다. 별도의 하드웨어 설치가 필요 없는데다 이용자의 환경에 맞춰 설정이 가능한 것은 물론 KC인증, IP66 등 국내 인증 및 FCC(美), CE(EU) 등 다수 해외 인증 획득으로 기술력과 안정성 역시 확보한 바 있다.
특히 비전아이㈜는 2024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토교통부 혁신펀드에서 혁신벤처 기업으로 투자 유치한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사회주택에 모바일 출입 플랫폼 ‘패스미’를 무상 기증할 예정이다. 기증을 원하는 주택시설은 비전아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국사회주택협회 관계자는 “모바일 출입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주거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령자들의 출입 편의성을 높이고 어울림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비전아이 관계자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방법을 통하여 성별, 연령,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 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과 패스미 기증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