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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긴축 종료 시사할까…칼자루 쥔 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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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긴축 종료 시사할까…칼자루 쥔 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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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준이 11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파월의 입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이 긴축 정책 종료를 시사할지 여부에 따라 향후 증시 전망이 결정되기 때문인데요.

파월 의장 발언에서 주목할 점은 무엇인지 박찬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이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 돌입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되고 있고, 이번 회의에선 점도표와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되지 않기 때문에 파월 의장의 발언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선 우선 금리인상이 정점에 달했다는 것을 시사할지 눈여겨 봐야 합니다.

또한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연준의 생각이 바뀌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지난달 파월 의장은 "국채금리 상승이 추가 금리 인상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물가 하락으로 이어질 경우 긴축 정책 종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이 보유 채권을 매각해 시장의 달러화를 흡수하는 양적 긴축 정책의 조기 종료를 시사할지도 관심사입니다.

다만 월가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10월 경제지표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에도 중립적인 태도를 고수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주 발표되는 10월 고용동향보고서 등 향후 연준 정책 방향을 결정할 경제지표들을 주목하라고 말합니다.

[샤나 오르치크 시젤 / 반리온 캐피털 대표 : 연준이 주목하는 경제지표인 미국 GDP 성장률, 고용시장, 임금 상승률, 소비자물가지수 결과는 연준 통화정책이 성공했다는 것이 아니라 경제 성장이 둔화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준은 지금까지의 긴축 정책이 경제 미치는 영향을 (경제지표를 통해) 확인하기 위해 잠시 숨고르고 있습니다.]

만약 경제지표를 통해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12월 FOMC에서 연준이 추가 긴축 정책을 단행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한국경제TV 박찬휘입니다.

영상편집 : 김정은, CG :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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