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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에도"…전기차 시장 변화에 목표가↓

유안타증권, 현대차 목표가 33만원 → 29만원 낮춰
"4분기 실적 긍정적…변수는 전기차 시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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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에도"…전기차 시장 변화에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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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호실적과 반대로 성장성과 밀접한 EV(전기차)시장에 대한 변화를 감지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9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 1.50% 오른 18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 분석에 따르면 현 주가 대비 60% 가량 상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2023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1조 원(전년대비 +8.7%), 영업이익 3.8조 원(+146.3%)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올해 연간 가이던스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액 성장률 및 영업이익률을 상향 조정했으나 판매대수 가이던스는 432만대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 현대차 올해 4분기 판매대수 113만대, 2023년 425만대로 추정한다"며 "연간 판매대수는 가이던스에 소폭 미치지 못할 수 있지만 23년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1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분기비 판관비 등의 비용 상승이 예상되나 판매대수 증가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을 감안하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기차 시장의 변화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EV 부문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EV 시장을 둘러싼 시장 환경 변화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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