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나토 동부전선 '일촉즉발'…국경 전면 폐쇄 검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 전선에 위치한 리투아니아가 벨라루스에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대거 배치된 데 대응해 국경 중 일부를 폐쇄했다.

리투아니아는 18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벨라루스 국경의 검문소 6곳 중 2곳을 폐쇄했다.

리투아니아 국경수비대 대변인은 이날 BNS통신에 "자정에 숨스카스와 트페레시우스 국경 검문소를 공식 폐쇄하고 철조망을 둘렀다"고 밝혔다.

리투아니아는 벨라루스와 680km에 걸쳐 국경을 맞대고 있다. 이 중 100km는 강둑과 호수로 물리적 장벽이 없는 상황이다.

리투아니아는 벨라루스에 주둔 중인 바그너 그룹의 잠재적 위협 등에 대응해 국경 폐쇄를 결정했다.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무장 반란이 실패한 뒤 바그너 용병 4천여명이 벨라루스에 주둔하고 있다.

리투아니아는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다른 나토 동부 전선 국가인 폴란드, 라트비아와 공동으로 벨라루스와 국경을 전면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부 계획은 이달 내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