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자자들은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발표될 CPI 지표와 목요일에 나오는 PPI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지표가 모두 연준의 금리 인상 향방을 가늠하는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요.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의 윌리엄 노르시는 이 데이터들이 5월 3일 연준 회의 전 마지막 중요한 지표라며 시장 심리가 벌써 금리 추가 인상 쪽으로 기울었긴하지만 조금더 명료성을 줄 것이라고 봤습니다.
이날은 다만 경기 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하면서 VIX 지수가 1.2% 하락으로 장중에 전환했으며 18.74 선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VIX 지수 단기 선물을 따라가는 VXX 펀드는 2.0% 이상 하락하며 거래 됩니다.
2) 한편 이날 상승은 순환주 위주로 돌아갔습니다. 애리엘 인베스트먼트의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순환주 종목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시장이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순환주와 임의 소비재, 그리고 금융 산업 종목들이 매우 매력적이라며, 골드만삭스와 차 공급업체 보그워너, 바닥 제조업체 모호크 인더스트리 그리고 에너지 공급업체 아파체 등의 톱픽들이 월요일 장에서 상승이 좋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사람들이 침체 우려 때문에 조심스러워 해당 기업들이 실적의 1/10에 미치지 못하는 벨류에이션으로 거래되는 것이라며, 침체가 오지 않는다면 해당 종목들이 굉장히 잘 갈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순환주 ETF에는 대체로 임의 소비재 섹터를 추종하는 펀드나 주택 건설 업체들을 추종하는 펀드들이 있는데요. 주택 건설 부문이 대표적인 소비재 ETF라는 점 체크하시면서 ITB ETF 흐름 보고 가겠습니다. 오늘은 2% 올라 70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구요, 올해들어서는 완만한 우상향 곡선 보이면서 16% 플러스 수익 기록하고 있습니다.
3)마지막으로 브라질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화요일, 공식적인 중국 방문에 나섰는데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중재 국가 그룹을 형성하자고 설득하기 위해서입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3월부터 지금까지 연기 되어 왔는데 브라질 측은 이번 방중의 또다른 주요 목표가 주로 대두와 철광석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과 무역 관계를 다각화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브라질 ETF들과 라틴 아메리카 ETF들이 상승했습니다. FLBR ETF는 프랭클린 템플턴에서 운용하며 브라질 상장 중대형주를 추종합니다. 이날 5% 상승해 17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구요. 올해들어서는 +3% 수익 기록중인데요, 장기적으로 2017년부터 그래프를 봤을 땐 코로나 이전 수준을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절반 가량 주가에 머물러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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