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각종 개발 호재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관광지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인 양양군에 개발 호재가 집중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은 서울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과거부터 관광 수요가 많았던 지역이다. 낙산해수욕장, 낙산사는 물론 설악산 등 바다, 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관광지다. 최근에는 서핑, 요팅 등 해양 스포츠와 함께 워케이션 등의 최적지로 주목 받으면서 주목 받고 있다.
2017년 개통한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편리한 도로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동서고속화철도가 오는 2027년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한번에 빠른 이동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부산역에서 고성 제진역까지 연결되는 동해선 철도가 완성되면 해변 전망을 따라 양양은 동해안 종단 여행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양양종합여객터미널도 있다.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양양국제공항도 호재다. 양양국제공항은 강원도 동해안의 유일한 공항으로 최근 국제선 취항이 재개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되고 있다. 현재 필리핀 클락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일본 나리타, 대만 타이베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중국 4개 노선도 운영할 계획인 만큼 하늘길을 통한 관광객 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낙산해수욕장에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분양 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7층~지상 39층, 1개 동, 생활숙박시설 393실 구성이며, 전용면적 37~151㎡, 총 21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설계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지상 39층, 174.6m 높이로 강원도에서 가장 고층이며, 최고층 39층에는 루프탑 라운지를 설치해 가장 높은 건물의 오션뷰와 마운틴 뷰의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게 설계했다.
16층에는 야외 인피니티풀, 인도어풀, 풀 사이드바와 프라이빗 카바나, 피트니스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루프탑 라운지에는 미국 뉴욕의 허드슨야드 엣지를 모티브로 한 돌출된 유리바닥의 '글라스 엣지'가 있어 발아래 펼쳐진 아찔한 전망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향후 동해안 '힙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욕장이 가까워 수영복이나 비치웨어를 입고 곧바로 해변에 나갈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는 파르나스호텔㈜과 ㈜대우건설이 힘을 합쳤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온 호텔전문기업이다.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은 쉐라톤 그랜드인천호텔과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하노이대우호텔 등 국내외 다양한 호텔 공사 실적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