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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하늘길, 코로나 이전의 60% 회복…"6월에는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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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제선 운항편수와 여객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60%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일본, 동남아 등 국제 항공 운항노선이 대폭 확대된 결과, 지난달 국제선 운항편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이었던 2019년 1월 대비 약 60%, 국제선 전체 여객 수는 약 58% 회복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에는 설 연휴기간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회복세가 가팔라졌다. 인천공항 여객수 회복률은 작년 10월 39.3%에서 12월 57%, 지난달 62%까지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의 증가세가 도드라진다. 무비자 입국 허용 등 방역 규제가 폐지되고 엔저 현상이 맞물리면서 지난달 여객수는 133만명으로 작년 8월(16만명) 대비 8.3배 늘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20년 1월과 비교해도 10.8% 웃도는 수치다.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여행 수요도 증가하면서, 지난달 아시아 노선 여객수 회복률은 약 66%(218만명) 수준을 보였다. 반면, 중국은 코로나 확산세 증가로 중국발 입국객에 대한 방역규제를 강화하면서 지난달 여객 수(10만명) 회복률은 8%에 그쳤다.

글로벌 항공정보 제공업체(OAG)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운항 예상 회복률은 올해 6월 기준, 90%로 예측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국민들이 불편함없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항공편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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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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