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기점으로 UAM이 상용화될 거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투자 전문가들은 투자 원픽으로 선두주자인 조비를 꼽았습니다.
이어서 신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제이 정 /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스 대표: 최근 12년 동안 모빌리티에 투자가 많이 됐습니다. 모빌리티는 아직도 밸류에이션을 잘 받고 투자를 잘 받는 상황입니다.]
세계적인 벤처캐피탈(VC) 회사가 전한 실리콘밸리 투자 업계의 분위기입니다.
모빌리티는 운송을 위해 꼭 필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투자금이 몰릴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 중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은 미래 운송 수단으로서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제이 정 /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스 대표: (기존 운송 수단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운송 수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UAM은 그렇게 투자가 안됐습니다. 앞으로 이쪽 투자 증가할 것입니다.]
UAM 기업 중 단연 선두주자는 `조비 에비에이션`(조비)입니다.
조비는 UAM 기업 중 가장 빠른 오는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를 개발 중입니다.
2024년은 파리올림픽 개최되는 해로 이를 계기로 UAM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이미 미국의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델타항공은 물론 도요타와 우버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조비에 투자를 한 상태입니다.
[이재광 / NH투자증권 연구원: 저는 UAM 사업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장주식에 대한 투자를 한다고 보면 저는 조비에 투자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많은 UAM 기업들이 등장하는 지금, `하늘 위의 테슬라`는 누가 될지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자 전쟁도 시작됐습니다.
한국경제TV 신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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