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회복지인의 축제인 ‘2022 세계사회복지대회’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팬데믹 이후 사회정책과 사회복지실천의 재정립; 기로에 선 사회복지프로그램과 사회복지 교육’이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열린다.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국제사회복지교육협의회(IASSW)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서울시복지재단·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공제회·현대차정몽구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분야 세계 최대 규모 행사다.
우리나라는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를 서울에서 유치, 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국의 사회복지 위상을 제고한 바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세계사회복지대회 개최 역사상 최초로 두 번의 행사 유치에 성공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또한 국내외 참가자들의 원활한 대회 참여를 위해 온라인 송출을 병행한다.
대회 1일차는 서울가든호텔에서 개막식, 기조강연, 특별세션, 환영 리셉션 순으로 진행하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유튜브 ‘나눔채널 공감(Bit.ly/withmomsmind)’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회 2~3일차는 발표, 포스터, 워크숍, 심포지엄으로 구성됐으며, 대회 공식 웹페이지(
http://www.swesd2022.com/)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50여 개국 사회복지 전문가와 종사자들이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하는 등 국제 사회개발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개최되는 사회복지 분야의 국제학술대회로 전 세계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개발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위상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