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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샤넬 다 모았다"...11번가, 중고 명품 라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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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진행한 11번가-구구스 중고 명품 1차 라이브 방송 (사진=11번가)

11번가는 중고명품 전문 플랫폼 `구구스(GUGUS)`와 협업해 럭셔리 브랜드의 고가 명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월 11번가는 구구스와 함께 중고 명품을 `라이브11`에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1,700만 원대 `에르메스 켈리 백`, 1,600만 원대 `롤렉스 시계` 등 초고가 제품이 판매되기도 했다.

이번 방송은 27일 오후 9시 `구구스 반포 신세계점` 매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국내 브랜드 매장에서 구하기 힘든 희소성을 갖춘 중고 명품 총 15개를 모았다. 대표 브랜드는 에르메스, 샤넬, 롤렉스, 크리스찬 디올 등이다.

회사 측은 구구스의 전문 명품 감정사들의 검수를 거친 제품들로 새 상품급의 퀄리티를 갖춘 상품들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통해 각 제품별로 구구스 온라인몰 대비 최대 15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방송 중 50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구매 제품을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명품 전문 배송업체 발렉스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명식 11번가 패션뷰티담당은 "쉽사리 식지 않는 오픈런 열기와 각 브랜드의 연이은 제품 가격 인상에 따라 중고 명품 시장 및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중고명품을 차별화된 혜택과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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