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이었죠. 美 8월 실업률 3.5%에서 3.7%로 상승한 것을 놓고 파월 의장과 연준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월가에서는 ‘본격적인 경기침체 국면에 빠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로 3대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오늘은 이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에 발표된 8월 고용통계를 놓고 미국 증시가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데, 그 내용부터 짚어주시죠!
- 美 8월 고용통계, 올해 들어 호조세- 이탈세
- 8월 실업률, 전월 3.5%에서 3.7% ‘상승’
- 7개월 연속 완전고용 수준에서 이탈
- 美 8월 고용통계, 올해 들어 호조세- 이탈세
- 회색지대 고용통계, 美 증시에 부담으로 하락
- 실업률 3.7%, 9월 FOMC 영향력 미미
- 연준의 경기관 최후 보루 ‘흔들’…경기침체 우려
- 현지 8일, 파월 연설…잭슨홀 미팅 매파 발언 확인?
Q. 8월 실업률이 상승함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해 옐런 장관과 파월 의장이 미묘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 이론상, 2개 분기 연속 성장률 추이로 ’경기판단’
- 美 성장률
- 2021년 3분기 2021년 4분기 2022년 1분기
- 2.1% 6.9% -1.6%
- 2분기 성장률 -0.9%…美 경기, 사실상 침체국면
- 이론상, 2개 분기 연속 성장률 추이로 ’경기판단’
- 하지만 올해 7월까지 job full downturn
- 실업률 3.5∼3.6%…연준의 완전고용 ‘도달’
- 종전 jobless recovery와 정반대 현상 발생
- 바이든, 고용호조 들어 반박했던 근거 ‘흔들려’
Q. 파월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 이후 증시도 종전과 달리 많이 하락했는데 바이든 정부로서는 부담이 되지 않습니까?
- 종전, 매파 발원지인 美 주가 하락률 낮아
- 금리차와 환차익 겨냥 캐리자금, 美로 유입
- 신흥국, butterfly & ripple effect로 위기
- 파월의 잭슨홀 매파 발언 반응, 국가별로 달라
- 매파 발언지인 美 증시, 가장 많이 떨어져
- 신흥국 주가, 종전과 달리 나비 효과 적어
- 뉴브릭스 증시 ‘견고’…러시아 증시 돋보여
- 美 국민 자산가격 하락, 바이든 정부 ‘부담’
Q. 바이든 정부는 8월 실업률이 상승한 것을 두고 ‘고용시장에 참여하려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에 경기침체가 아니다’ 라는 시각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 실업률 산출, 비자발적 실업자/경제활동인구
- 비자발적 실업, 일할 의욕 있으나 구직 실패
- 바이든 정부, ‘비자발적 실업 증가했다’ 의미
- 8월 실업률, 오히려 ‘골디락스’로 긍정적 해석
- 8월 실업률, 오히려 ‘골디락스’로 긍정적 해석
- 7월까지 실업률 감소할 때는 아무런 말없어
- angel policy paradox, 실업률 감소에 기여
- 바이든 정부 8월 실업률 해석, 통계조작 반박
- 8월 실업률 상승, 경기침체 반영하는 ‘첫 신호’
Q. 8월 고용통계를 자세히 뜯어보면 미국 국민들의 체감경기 상황은 더 악화된 것으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8월 실업률 3.7%, 양극화 현상 반영치 못해
- 취약층 실업률, 전월 대비 상승
- 고용시장, bottle neck과 mismatch ‘더욱 심화’
- 지표 고용통계보다 체감 고용통계 ‘더욱 악화’
- 8월 임금 상승률 5.2%, 실질소득 크게 감소
- misery index, CPI 상승률 고공행진으로 높아
- 8월 고용통계 발표 이후, 바이든 신뢰도 하락
Q. 8월 고용통계가 발표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이중적 태도를 보이자 워싱턴 정가에서는 꼬투리를 잡는 분위기죠?
- 바이든 대통령, 경제통계에 대해 ‘이중적 태도’
- CPI 고공행진, 현실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
- 해묵은 물가통계방식, 개편해야 한다고 역설
- NBER, 2개 분기 성장률 추이로 美 경기판단
- 1분기 -1.6% 이어 2분기 -0.9%…경기침체
- 바이든, NBER식 경기침체 판단은 옳지 않아
- 가장 문제가 많은 고용통계, 아무런 거론 없어
- 정책, ‘frame’ 아닌 ‘framing effect’ 중시해야
Q.상황이 이렇다보니 바이든 정부가 프레이밍 효과를 무시하고 프레임에 갖혀 SF 복합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행동주의 경제학, 프레이밍 효과 ‘정책 변수’
- 프레임, 일부 경제지표에 구속되어 있는 현상
- 프레이밍 효과, 지표가 괜찮아도 체감경기 중시
- 프레이밍 효과, 정책실기 여부 ‘결정적 변수’
- 파월과 연준, 1년 전 ‘인플레 일시적’으로 판단
- 하지만 음식료?유가 등 생활물가는 빠르게 상승
- 루비니, 실물경기 판단 실수로 SF복합위기 초래
- SF=Stagflation과 Financial Crisis 합성어
Q. 결론을 맺어 보지요. 8월 실업률이 올라감에 따라 9월 FOM에서 대폭적으로 금리를 올리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 美 실물경기 침체, 올해 4분기 이후 ‘본격 반영’
- 8월 실업률 상승, 9월 FOMC 영향력 미미
- 강한 매파 1.5%p 추가 인상 전제, 시나리오
- 구분 9월 11월 12월
- 1안 0.75%p 0.5%p 0.25%p
- 2안 0.5%p 0.5%p 0.5%p
- 1안과 2안 두고 ‘저울질’ 가능성
- 美 실물경기 침체, 올해 4분기 이후 ‘본격 반영’
- 9월 FOMC, 다음 주 발표될 ‘8월 인플레 지표’ 관건
- 8월 인플레 지표 하락시, 인플레 정정론에 무게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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