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그룹의 사회복지재단 세방이의순재단이 8월 31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 현판식 및 복지시설 차량지원 전달식 사회공헌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및 세방그룹 이상웅 회장, 세방㈜ 최종일 대표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올해 4월부터 제주도 내 복지시설 13개 소의 환경개선사업과 차량을 지원했으며, 각각의 지원사업은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다.
환경개선사업 `희망스위치 ON`은 매년 노후화된 복지시설에 인테리어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43개소 약 2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총 2,785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수혜를 받았다.
아울러 19년부터 진행된 복지시설 차량 지원은 차량이 없거나 또는 노후화된 차량으로 인해 저소득 이용자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엔 제주지역 5개 기관에 1대씩 지원했다.
세방이의순재단 관계자는 "수도권과 광역시 위주로 복지시설 지원을 해왔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지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지역 복지시설을 주목하게 되면서 제주도에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방이의순재단은 복지시설 환경개선 사업과 차량지원사업 외에도 세방전지 로케트 배터리를 이용한 장애인 전동휠체어 배터리 지원 사업, 세방그룹 임직원들의 물품기부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으로 복지 단체에 물품을 기부하는 세방그룹 벼룩시장, 긴급지원, 개발도상국 저소득층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