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셀트리온, 상반기 매출 1조 돌파…바이오시밀러 매출↑

관련종목

2024-12-01 15:03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셀트리온이 상반기 매출액이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5일 셀트리온은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액이 1조1,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3,412억원으로 8.7% 감소했다.

    2분기 기준으론 매출액이 5,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90억원으로 21.3% 늘었다.

    지난 2분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와 케미컬 사업부분의 매출 증대 등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이 유럽에서 견조한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램시마의 미국 내 공급량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 52.3%, 트룩시마 26.5%, 허쥬마 12.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의 경우 화이자(Pfizer)를 통해 판매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가 올해 2분기 기준 30.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6% 성장했다.

    여기에 국내 케미컬 사업부문과 국제조달 분야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전년 동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램시마를 주축으로 한 기존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수요가 증가와 케미컬 사업부문의 안정적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 및 지속적인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