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기반 의료 AI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는 글로벌 IT 리서치사 가트너(Gartner)가 발간한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for Digital Care Delivery Including Virtual Care, 2022)`에서 5년 연속 Sample Vendor(참고기업)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하이프 사이클은 다양한 첨단 기술 요소의 촉발과 도입부터 성숙도, 채택, 사회적 적용 등 기술의 성숙도를 나타내기 위해 고안된 지표로, 가트너는 매년 산업 영역별 하이프 사이클 리포트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 가운데 메디컬아이피는 디지털 의료 분야 리포트에 Materialise, Stratasys 등 기업 가치 1조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참고기업으로 선정돼, 의료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5년 연속(2018~2022) 선정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기업으로서도 이례적인 성과다.
회사관계자는 “리포트에 따르면 ‘해부학적 3D프린팅(Anatomical 3D Printing)’ 기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치료 정확도 및 임상 결과 개선 등으로 직결되는 요소”라며 “메디컬아이피가 수년에 걸쳐 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자체 개발한 의료영상의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과 인공지능 의료영상 분석 기술을 십분 활용해 의료 현장이 원하는 3D프린팅 솔루션을 개발해 온 기술력 및 충분한 임상 결과가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메디컬아이피는 CT, MRI 등 의료영상을 활용해 모든 종류의 인체 내 해부학적 구조물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고, 이를 3D프린팅까지 확장한 독보적 해부학 모델 제조 역량을 내재화하고 있다.
또한 의료영상 기반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을 3D프린팅 뿐 아니라 XR(확장현실), 메타버스 등으로 확장함으로써 환자의 진료나 수술, 해부학 교육 등 의료 전주기에 적용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진행한 기술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Top-tier 기업들과 함께 참고기업으로 선정된다는 것은 정밀하고 정교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3D프린팅 기술력이 고도화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차별화된 의료영상 활용 기술로 국내외 의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