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 결정에 15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21% 오른 17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화물연대는 국토교통부와 `안전 운임제 연장·후속 논의`라는 타협점을 찾고 총파업 돌입 7일 만에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협상 타결로 화물연대는 이날부터 집단운송 거부를 중단하고 물류 수송을 재개한다.
파업 기간 현대차는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으며 생산라인의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는 등 차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난 13일에는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대비 5.15% 급락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