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글로벌 웰스 인베스트먼트(Citi Global Wealth Investments, 이하 `씨티`)가 2022년 중기 전망 보고서인 `활황 끝자락에서의 투자(Investing in the afterglow of a boom)`를 발간했다.
9일(현지시간) 씨티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와 시장 흐름 및 지정학의 급속한 발전 등에 관한 씨티의 전망을 담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높은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우려, 고유가로 촉발된 물가상승 등으로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겪은 시기라고 진단했다.
씨티는 "세계 경제는 2년여의 코로나19 팬데믹과 봉쇄, 각국가에서는 전례 없던 경기 부양책, 글로벌 공급망 붕괴, 러시아-우크라 전쟁 등 이어지는 악재속에 충격이 더욱 컸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는 이어지는 고물가와 경기 부양책이 줄어들며 소비자들의 주머니는 더욱 닫히고 경기 침체 양상도 보이게 될 것"이라며 "이런 분위기는 올해를 지나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