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44.28

  • 31.22
  • 1.21%
코스닥

706.59

  • 18.69
  • 2.58%
1/4

배재규호 밑그림 나왔다…한국투자신탁운용, 내달 조직개편 추진

디지털ETF마케팅본부 신설 이어
내달 TDF·OCIO 전담 조직 신설할 듯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배재규호 밑그림 나왔다…한국투자신탁운용, 내달 조직개편 추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내달 연금시장을 겨냥한 솔루션운용본부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7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디지털ETF마케팅본부 신설에 이어 기존 사업부를 재편해 솔루션운용본부를 신설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솔루션운용본부 산하에 상장지수펀드 등 자산배분형 투자상품 운용을 맡고 있는 멀티에셋운용부와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컨설팅부가 들어서는 방안 등이 검토 중이다.

자산배분 사업 주력부서가 될 솔루션운용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 출신으로 KB증권 리서치센터에서 활동해 온 박희운 전문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직개편에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달 초 디지털 마케팅을 접목한 `디지털ETF마케팅본부`를 신설하고, 김찬영 전 프리미어파트너스 이사를 신임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한국투자신탁의 총 운용자산(AUM)은 지난 2일 기준 60조 3,788억원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에 밀린 ETF 시장 점유율 회복과 후발주자 격으로 뛰어든 TDF, OCIO 시장 확대가 최대 과제다.

앞서 배재규 대표는 지난 2월 취임식에서 "상장지수펀드(ETF)와 타겟데이티드펀드(TDF)와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취임사를 통해 "액티브에서 패시브로의 전환, 펀드에서 ETF로의 전환, 연금시장의 확대" 등의 시장 변화를 언급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의 사업 전략이 이번 조직개편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