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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예능서 배운 '하임리히법'으로 호흡곤란 노인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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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36)이 적절한 응급조치로 호흡곤란을 겪는 노인을 구조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세형은 지난 17일 오후 7시께 일행과 함께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옆 좌석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하던 한 노인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노인의 아들이 먼저 나서 기도가 막혔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인 `하임리히법`을 시도했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식당 측이 소방에 구급 신고를 했고, 이때 양세형이 나서 하임리히법을 다시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세형의 조치에 노인은 곧 기력을 차렸고, 식당 측은 신고를 취소했다. 양시형은 처치 후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떠났다고 한다.
소방 당국은 "(17일) 오후 7시 5분께 식당으로부터 `손님이 음식물을 먹다가 숨을 못 쉰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가 7분께 `상태가 괜찮아졌다`며 신고 취소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앞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 등의 응급처치법을 배운 바 있다.
선행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자 양세형 측은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입장을 밝힐만한 일을 한 게 아니어서 별도로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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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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