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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드, 엔비디아 아웃퍼폼→중립…수요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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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회사 베어드는 반도체 부문의 수요 약화가 엔비디아에 악재라고 전했다.
11일(현지시간) 베어드는 엔비디아의 수요 둔화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트리스탄 제라 베어드 애널리스트는 "최근 그래픽 처리 장치의 주문 취소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과잉재고와 그래픽카드 가격의 하락, PC수요 둔화, 러시아 금수조치 등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베어드에 따르면 개인용 컴퓨터 수요의 둔화에 대한 우려가 최근 몇 주 동안 기술주에 부담을 주고 있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21% 이상 하락했다.
베어드는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주당 360달러에서 225달러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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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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