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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올라선 머스크…트위터 '경영진 교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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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올라선 머스크…트위터 `경영진 교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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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CE0) 일론 머스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서자 이 회사의 경영진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 투자자들 사이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머스크가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에게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이것(머스크의 트위터 지분 취득)은 또 다른 트위터의 리더십 교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아그라왈은 작년 11월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를 대신해 CEO 자리에 올랐다.
앞서 머스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트위터 지분 9.2%를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됐다고 신고했다.
학계 전문가들도 머스크가 이번 지분 매입을 계기로 트위터에 어떤 형태로든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질 피시 증권법 교수는 "머스크는 수동적인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그가 이 정도 규모의 트위터 지분을 갖고도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델라웨어대학 와인버그 기업지배구조센터의 찰스 엘슨 소장은 "머스크는 트위터 통제가 아닌 변화를 옹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머스크는 평범한 주주가 아니기 때문에 트위터 입장에선 그의 지분 취득이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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