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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도시 호찌민, 1분기 집값 40% 급등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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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도시 호찌민시의 집값이 올해 1분기에만 4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1분기 호찌민시와 인근 지방의 주택가격은 제곱미터(㎡)당 최소 2,630달러에서 최대 7,580달러까지 오르며 전년 동기 대비 42-4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호찌민시의 경우 투득(Thu Duc)의 2개 신규 프로젝트 가격은 이미 전분기 대비 30%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인근의 빈즈엉(Binh Duong), 동나이(Dong Nai), 롱안(Long An), 바리아(Ba Ria) 붕타우(Vung Tau) 지역에서도 최소 6% 이상 상승한 가격에 주택들이 매매됐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말까지 대도시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주택에 대한 대규모 공급이 예고되고 있고, 지난 2년 간 침체됐던 국내 부동산 수요 시장이 반응해 당분간 베트남 부동산 가격은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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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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