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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미니스톱 통합 본격화…"선두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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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한국 미니스톱 인수 후 통합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통합 작업을 통해 신속한 조직 통합 및 업무 표준화를 진행하며 편의점 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리아세븐의 미니스톱 인수(2600여개 점포)로 인해 점포 수는 1만4000개 규모로 늘어났다. 1위 CU(1만5816개), 2위 GS25(1만5453개)에 점포 수가 근접하면서 선두 경쟁을 본격화할 수 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편이점 1, 2위 경쟁을 해볼 만하다"며 “인수를 통해 매입량이 늘면 협상을 통한 매입 단가 개선이 가능하고 미니스톱의 강점인 프레시 푸드를 세븐일레븐에 접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영업·점포개발 조직과 차별화 상품 통합작업에 중점을 두고 통합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물류, 전산, 시설 등 각종 제반 시스템의 일원화, 표준화, 고도화를 통해 사업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병행하기로 했다.
코리아세븐은 기존 미니스톱의 강점이었던 즉석식품을 세븐일레븐의 차세대 플랫폼(푸드드림)과 융합해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푸드드림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먹거리와 넓고 쾌적한 매장을 표방하는 미래형 편의점 모델이다.
코리아세븐은 과거 두 차례 인수합병(M&A) 경험을 살려 조직 안정화를 위한 ‘원 팀, 원 드림(One Team, One Dream)’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코리아세븐과 미니스톱 구성원 간 융합, 미니스톱 직원들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기업문화 통합 프로그램 ▲소통 활성화 제도 ▲통합교육 및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차별화 상품, 운영 시스템, 인프라 설비, 혁신 플랫폼, 가맹점 상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레벨업 방안을 검토하고,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두 회사가 가진 핵심역량이 융합되면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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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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