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경제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에 약 1조 위안(약 191조원)에 달하는 세금을 환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와 중국중앙(CC)TV 등이 21일 보도했다.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이날 중국 국무원 회의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이고 건강한 자본 시장의 발전을 유지하기 위해 맞춤형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원은 또한 중국 정부가 자본시장 운영의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세계 자본시장의 변화가 중국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매우 중시한다고 강조하면서 경제를 안정시키고 시장에 가능한 한 많은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