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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기현, 데뷔 첫 주 음악 방송 성료…고품격 라이브 돋보인 '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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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솔로 데뷔 첫 주 음악 방송을 성공리에 마쳤다.

기현은 지난 15일 첫 번째 싱글 앨범 `VOYAGER(보이저)`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했다.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기현은 18일 KBS2 `뮤직뱅크`,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까지 잇달아 출연해 타이틀 `VOYAGER`로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록 보컬리스트로 변신해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선 기현은 밴드 세션의 연주에 맞춰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감탄도 자아냈다.

먼저 `엠카운트다운`에서 기현은 레드 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솔로 데뷔의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아스팔트 도로 한가운데로 표현된 무대 위 세트 좌측으로는 감각적인 느낌의 작업실, 우측으로는 푸르른 정글 숲이 펼쳐져 현실과 이상향의 경계를 연상케 했다. 후렴구에서 거침없이 쏟아지는 폭포 영상 역시 기현의 시원한 보컬과 맞물리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뮤직뱅크` 무대는 편안한 무드의 실내 공간으로 연출, 기현은 여유와 자유로움이 물씬 느껴지는 라이브로 더없는 힐링을 선물하는가 하면, `쇼! 음악중심`에선 네이비 재킷을 입고 나와 또 다른 컬러의 매력을 드러냈다. 푸른 물결 넘실대는 선상에서 기현은 항해를 시작한 보이저가 되어 거침없이 자신만의 음악 세상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인기가요`에서 기현은 시원한 블루톤의 셔츠 스타일링과 앞머리를 차분하게 내린 헤어스타일로 댄디한 이미지를 선사, 솔로 데뷔 첫 주부터 완벽한 비주얼과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특히 몬스타엑스 때와는 또 다른 자신만의 밝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다.

기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솔로로 나서는 첫 활동이었다 보니 나름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몬스타엑스 데뷔 때도 생각이 나고, 무대가 처음도 아닌데 꼭 새롭게 데뷔하는 기분이 들었다"며 "몬베베가 보내주시는 따뜻한 응원이 있어서 첫주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저 역시 팬분들한테 받은 에너지를 무대 위에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남은 `VOYAGER` 활동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기현은 첫 싱글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 `VOYAGER`는 물론, 수록곡 `, (COMMA)(콤마)`와 `RAIN(레인)`까지 전곡을 주요 음원 사이트에 차트인시키며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VOYAGER` 뮤직비디오는 20일 기준 조회수 1000만 뷰를 넘어서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까지 입증하고 있다.

데뷔 첫 주 무대를 성공리에 마친 기현은 앞으로도 `VOYAGER`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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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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