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사명을 변경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에너빌리티(Enerbility)는 Energy(에너지)와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를 결합한 조합어로, 그 결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Enable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 가치를 표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만드는 에너지 기술로 인류의 삶은 더 윤택해지고 동시에 지구는 더욱 청정해지도록 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