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5.22

  • 13.10
  • 0.53%
코스닥

693.81

  • 10.46
  • 1.53%
1/4

농협은행 "탄소 배출량 감축 기업에 0.3%p 대출금리 우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NH농협은행이 탄소배출권 거래제 할당업체에 대해 시중은행 중 최초로 대출금리 우대 조건을 적용한다.

탄소배출량 감축 비율에 따라 최대 0.3%p 대출 금리를 우대하는 조건이다.

또 탄소 감축시설 설치 시 필요자금에 대해서도 보증비율과 보증요율을 우대하는 대출 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NH농협은행과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3일 맺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일환이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 연 단위로 할당한 배출권 범위 내에서 배출하도록 하고, 실질 배출량을 평가해 업체 간 여분 또는 부족한 배출권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배출허용총량은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한국환경공단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정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에 동참한 바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특화된 ESG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의 저탄소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녹색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