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최대 8.0%짜리 정기적금 상품이 등장했다.
신협중앙회는 연 최대 8.0%(기본금리 2.5%, 우대금리 5.5%)의 금리를 제공하는 4차 `플러스정기적금`을 신한카드와 연계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플러스정기적금은 신협만의 고금리 특화상품으로, 재작년 10월 현대카드 연계형으로 처음 출시됐다. 신협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4차 플러스정기적금에 연 최고 8.0%의 높은 금리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1년 만기, 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부 가능하며, 1인 1계좌(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4차 플러스정기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2.5%로,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5.5%의 우대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별 적용 기준은 ▲신협 제휴 신한카드 발급 후 발급월부터 6개월간 총 50만 원 이상 사용 또는 발급월부터 6개월간 4회 이상 월 10만 원 이상 사용(5.0%p) ▲적금 개설 신협 요구불계좌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0.2%p) ▲본인 명의 신협 요구불계좌 신한카드 결제계좌 등록(0.2%p)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 원 이상 급여 이체(0.1%p)다.
신협과 신한 제휴카드는 총 11종으로, 범용카드 7종과 공공카드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연회비 부담이 적고 전월 실적에 따라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신협-신한 Hi-Point카드`가 가장 인기다.
강형민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플러스정기적금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맞춰 연 최고 8%의 이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야심 차게 준비했다"며 "2020년을 시작으로 어느덧 4번째 출시를 맞이한 신협만의 고금리 특화상품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힘든 서민들의 가계 저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