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하면서 소비 및 투자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고급화와 함께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에 초점을 두는 모습이다.
과거 리치들의 소비 행태는 남들이 쉽게 살수 없는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하면서 부를 과시하는 것에 집중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른 것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특별하고, 차별화된 가치가 있거나 스토리가 있는 상품을 더 선호하는 모습이다. 특히 MZ세대의 영리치들의 경우 한발 더 나아가 나의 심리적 만족을 위해서라면 고가의 제품을 사는 것에 주저함이 없는 나심비 경향도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주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공급되고 있는 하이엔드 상품은 거주자들의 가치를 높이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서울 강남이나 한남, 부산 해운대 등 주로 부촌을 중심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하이엔드 주택 ‘디 아포제 청담 502ㆍ522’가 3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3~82㎡ 각각 68실(502), 85실(522) 총 153실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디 아포제 청담 502’가 53㎡ 3실, 54㎡ 61실, 80㎡ 4실, ‘디 아포제 청담 522’는 53㎡ 16실, 57㎡ 64실, 80㎡ 2실,82㎡ 3실로 구성된다. 특히 이 가운데 전용 80㎡ㆍ82㎡ 타입은 복층 구조로 설계된다.
해당 단지는 강남의 청담사거리 한복판에 위치하며 일대는 루이비통 재단이 운영하는 예술 공간인 ‘에스파스 루이비통’을 필두로 주변에 수십 여개의 갤러리 등이 위치해 문화ㆍ예술 등 여가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풍부 한 곳이다. 아지트를 뜻하는 하이드 아웃(hide out)을 컨셉트로 설계 및 커뮤니티와 컨시어지, 어메니티 등에 프라이빗 요소가 대거 반영될 예정이다.
각 세대는 프라이빗 요소 및 공간 활용성을 강화한 독립 공간으로 구성되며, 세대 내부 이동 동선에 있어서도 프라이버시에 신경을 쓴 시크릿 동선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세대 내부는 3m의 높은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또한, 프라이빗 어메니티와 호텔식 리빙케어 등 고품격 주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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