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이영애가 김혜준의 뒤를 밟는 ‘불꽃 현장 탐문’을 펼친다.
11월 13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5회에서는 구경이(이영애 분)가 팀원들을 함정에 빠뜨린 케이(김혜준 분)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전과는 다른 구경이의 활활 타오르는 눈빛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구경이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구경이는 ATV 산악바이크 운전대를 잡고 어딘가로 가고 있다. 조수 산타(백성철 분)는 구경이의 폭풍 질주에 살짝 겁을 먹은 표정이다. 이와 반대로 앞만 보며 나아가는 구경이의 다부진 눈빛에서는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CCTV 모니터를 보는 구경이의 표정은 호기심을 유발한다. 구경이가 수상한 점을 발견할 때마다 하는 시그니처 대사와 표정 “의심스러운데?”가 떠오르는 것. 구경이가 모니터 속에서 발견한 수상한 단서는 무엇인지, 구경이의 예리한 수사망에 포착된 케이의 흔적이 궁금해진다.
이날 구경이는 이리저리 뛰고 쓰레기통까지 뒤지며 불꽃 현장 탐문을 펼칠 예정이다. 케이가 나제희(곽선영 분)-경수(조현철 분)를 어떻게 컨테이너에 가두고 물에 빠뜨렸는지 역추적하는 것이다.
제작진은 “케이의 흔적을 쫓으며 ‘케이=송이경’이라는 의심의 퍼즐을 맞춰가는 구경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훅 들어오는 구경이의 수사가 재미를 더할 것이다”라며, “구경이 그 자체가 된 이영애 배우의 몸 사리지 않는 열혈 연기와, 진지한 상황 속 코믹한 모습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구경이’ 5회 예고 영상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경수가 컨테이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나제희를 찾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과연 구경이가 팀원들을 어떻게 구했을지, 긴박한 구출 과정 역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구경이’ 5회는 11월 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