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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내가 첫 연봉 26억 탕진한 후 깨달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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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런 로즈 / 사진=게티이미지>
하루 아침에 스타덤에 오른 전 농구선수 제일런 로즈는 첫 시즌 연봉을 모두 날렸다며, 이후 재무관리에 철저하게 됐다는 본인의 이야기를 전해왔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즈는 1994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지명되며 하룻밤 사이에 백만장자가 됐다. 21살 때 이뤄낸 부였다.
로즈는 덴버 너기츠에서의 첫 두 시즌 동안 약 22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48세가 된 로즈는 당시 벌었던 돈이 단 한 푼도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거의 대부분이 첫 번째 계약금 대부분을 써버린다"며 "나도 멍청한 실수를 했는데 그 중 하나가 1만5천달러 짜리 전화기를 산 것"이었다고 전했다.

<베르투 스마트폰. 본문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 사진=베르투 홈페이지 >
그는 당시 명품 휴대폰을 만드는 영국 베르투(Vertu)사의 전화기를 구입해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로즈는 과거 자신의 통 큰 지출이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NBA에서 선수로 활동하며 당시 손실을 만회했다고 전했다. 1994년부터 2007년 은퇴할 때까지 로즈는 광고 계약금을 제외한 순수 연봉으로만 1억 달러 이상을 벌었다.
로즈는 이날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이 예전의 내가 그랬듯 실수하지 않도록, 돈을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고 돕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돈이 당신을 꼭 바꿔놓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남들이 당신을 바라보는 시선은 바꿔놓는다"며 현명하게 돈을 쓰라고 당부했다. 또 "살다보면 사람들이 당신의 인생 속에 개입하게 된다"며 "그들은 당신의 돈을 늘리거나, 빼거나, 곱하거나 나누게 되는데 그들에게 돈을 쥐어주기 보단 돈을 굴리는 방법을 공유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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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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