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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아들 업고 완등했는데 "나도 올라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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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아들 정윤을 업고 청계산을 오른 후기를 공개했다.

10일 이시영의 개인 유튜브 채널 `이시영의 땀티 LeesiyoungTV`에는 `15kg 아들 업고 등산하기!!?? 시영의 위대한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시영은 청계산 입구에서 "아빠가 아이를 업고 북한산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보고, 언젠가 나도 정윤이를 업고 산을 올라야겠다는 버킷리스트가 생겼다. 그날이 오늘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100대 명산을 가고 난 후 가야지 싶었는데, 100대 명산을 가는 게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 또 아이 몸무게가 벌써 15kg가 돼 깜짝 놀랐다. 등산 캐리어 최대 하중이 20kg다. 엄마의 꿈을 이루고자 급하게 가게 됐고, 아이가 청계산 가자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원본보기이윽고 이시영은 정윤이와 함께 산을 올랐는데 정윤이가 캐리어에 타려 하지 않고 생각보다 잘 올라가 이시영을 당황하게 했다. 이시영은 "전혀 예상 못한 시나리오다. 사실 안타도 된다. 같이 등산하고 싶었던 거다. 근데 애가 너무 힘들까봐"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금 더 올라가자 정윤이는 "그만간다"고 이야기해, 이시영은 아들을 캐리어에 태우고 등산하기 시작했다. "맨날 가는 계단인데 왜 이렇게 힘드냐"라며 혼잣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시영은 매바위에 이어 매봉까지 도착하는데 성공했고 "뭐 별거 아니네"라며 농을 던지는 여유를 보였다. 또 "처음에 솔직히 힘들었는데 적응되니 편해졌다. 내 버킷리스트는 북한산이다.

막연했는데 해보니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남다른 운동 신경으로 2013년 복싱 국가대표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에서도 컴퓨터 그래픽같은 등근육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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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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