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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달라졌어요"…외국인·기관 '매집' 이유는 [박해린의 뉴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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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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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I가 달라졌어요"…외국인·기관 `매집` 이유는 [박해린의 뉴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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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박해린 증권부 기자의 뉴스&마켓, 다음 이슈로 넘어가 보도록 하죠.
      박 기자, 오늘 시장이 주목했던 종목 한 가지 꼽아주시죠.
      <기자>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을 종목입니다.
      장기간 주가 부진을 딛고 최근 주가가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OCI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지난주부터 오늘까지 단 6거래일만에 주가가 25% 가량 올랐습니다.
      지난 주엔 잭슨홀을 앞두고 많은 종목들이 부진했는데, 그 가운데서도 주가가 크게 오른 겁니다.
      <앵커>
      네, 온라인 종목 게시판 댓글들을 보니 우리 OCI가 달라졌다, 이런 댓글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박 기자, 갑자기 누가 이렇게 주가를 끌어올린 겁니까?
      <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주가를 끌어 올렸습니다.
      지난 한주간 외국인은 434억원, 기관은 744억원 가량의 자금을 넣었습니다.
      이 기간 OCI는 기관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7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갑자기 외국인과 기관이 OCI를 사들이는 이유가 뭡니까?
      <기자>
      여러 이유들이 있는데 먼저 실적을 꼽을 수 있습니다.
      OCI는 태양광 패널 등에 쓰이는 폴리실리콘 등을 주력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7월 기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가격은 1kg당 27달러로, 올 초와 비교해 약 300%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2분기 실적은 2011년 3분기 이후 10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실적이 크게 올랐군요.
      폴리실리콘 가격이 계속해서 강세를 보여야 실적 호조세가 유지될텐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아 이 지역의 폴리실리콘에 대해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는 유럽으로까지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신장은 전세계 폴리실리콘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곳이기 때문에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미국의 인프라 투자를 비롯해 선진국들이 앞다퉈 친환경 정책을 내놓고 있는 만큼 당분간 폴리실리콘 가격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OCI측은 2022년까지 지난해 대비 15%의 원가 혁신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차전지 음극재 사업으로의 진출 기대감도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본업에 이어 신사업까지 진출하는 겁니까?
      <기자>
      네, OCI는 포스코케미칼과 설립한 2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인 피치를 생산하는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을 통해 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부문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증권업계에선 구조적으로 성장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2023~2024년정도면 합작사의 매출액은 약 300억~400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고요.
      메리츠증권도 "OCI는 탄탄해진 본업과 개선된 재무구조, 2차전지 성장성까지 보유했다"며 최선호주로 꼽았습니다.
      <앵커>
      증권사들의 눈높이도 상향 조정되겠습니다.
      <기자>
      맞습니다. 보시다시피 증권사들이 보는 연간 실적 전망치가 크게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6개월 전과 비교하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약 130%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에 맞춰 목표주가를 올린 증권사도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1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고요.
      평균적으로 보면 18만4,000원정도가 적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시간관계상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박해린 증권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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