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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기업 최종 평가…4차산업·비대면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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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국민과 함께 선정하는 제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기업에 대한 최종평가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날 평가에서는 1단계 요건검토와 2단계 기술평가·보증심사 등을 통과한 30개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예비유니콘 최종 확정을 위한 대면평가를 실시했다.

최종 선정평가 대상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등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영위기업(56.7%)과 비대면 벤처·스타트업(66.7%)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인공지능(23.3%, 7개), 데이터(13.3%, 4개), 네트워크(6.7%, 2개), 바이오헬스(6.7%, 2개) 및 시스템반도체(6.7%, 2개) 순이었다.

비대면 분야 중에서는 고객상담 앱 등 생활소비(16.8%), 소상공인 경영관리 솔루션 등 스마트비즈니스&금융(13.3%), 애니메이션 등 엔터테인먼트(13.3%), 시스템반도체 등 기반기술(13.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최종 선정평가에 오른 대상기업의 평균 투자금액은 19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단계별로는 100억 이상 150억원 미만 벤처투자를 유치한 스케일업 기업(11개사, 36.6%)이 가장 많았다.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급이 비비비(BBB) 이상인 기업은 77%(23개사/30개사)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우수한 기술보유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최종 선정평가는 국내 유명 벤처캐피탈 대표 등 투자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 15명과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단장을 맡은 60명의 국민심사단이 함께 기술의 혁신성과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심도 있게 판단했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올해 신청조건에 추가된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유망 예비유니콘 기업들이 36.7%(11개)에 해당하는 등 우열을 가려내기가 어려웠다"며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의 엄정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미래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12월 중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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