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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킨 '예산안'…文 대통령 "여야 의원들께 감사"

558조 내년도 예산안 국회 통과
여야, 6년 만에 법정 시한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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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킨 `예산안`…文 대통령 "여야 의원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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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년 만에 법정 시한 내 예산안을 처리한 국회를 향해 "국민들께 희망을 준 여야 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2일 SNS 메시지를 통해 "2014년 이후 6년 만에 헌법 규정에 따라 예산이 국회를 통과해 새해가 시작되면 차질없이 집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정부안(555조8천억 원)보다 2조2천억 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문 대통령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 국가 재정은 그 무엇보다 국민의 일상과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협치의 결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한 예산 3조 원, 코로나 백신 구입을 위한 예산 9천억 원을 포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내년 예산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담았고 민생경제 회복과 고용·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무엇보다 ‘한국판 뉴딜’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주거, 유아보육비, 필수노동자와 국가유공자 예산 등을 언급하며 "국민의 마음이 잘 반영됐다고 생각한다"고 남겼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재발견’은 우리 국민의 자긍심이었다"며 "새해에도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든든한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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